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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엄마랑 아이랑 떠나는 가족연수 후기 N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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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umom7 등록일 2023-12-27 조회 457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 무려 4일동안 긴긴 연휴를 보내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올려보려 합니다.

혹여 저희처럼 가족연수중 휴일이 긴 경우 굳이 사람많고

붐비는 관광지를 찾기보단 아이와 함께 캠프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리며 글을 올려봅니다.

 

사진 업로드 용량이 작아 모두 올릴순 없지만,

한국에서 보기 힘든것들로 올려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는

산책다녀오다가 마당 잔디밭에 예쁜 새둥지가 떨어져 있는걸 발견했어요

유치원에서 에그박사란 별명으로 통하는 아들램은 너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사실 저도 새둥지를 실제로 본건 처음이라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두 번째는

이곳 캠프내 센타장님과 차장님댁 아이들도 연휴로 학교가 쉬는 바람에

연휴 마지막날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침부터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아이들은 하루종일 신나게 캠프 이곳저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한국어와 영어를 능통하게 사용하는 아이들과

소통하며 아들도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중 가장 큰 형이 이곳 마당에 있는 코코넛나무에서 직접 코코넛을 따 현지스탭에게

코코넛 껍질을 벗겨달라고 한후 아이들 모두 한모금씩 마셔 보았어요.

저희는 지난10월에 방문한 보홀에서 한번 마셔본 경헙이 있었지만

상업적인 곳에서 쥬스로 마시는 것과는 조금 다른 체험이라 좋았어요.

 

세 번째는

아이가 일찍 일어나는 아침에는 종종 함께 마당을 산책하거나

줄넘기나 스트레칭등 간단한 운동을 합니다.

그럴 때 아침마다 아주 향기로운 꽃이 떨어져 아이는 향기를 맡거나

사진을 찍어 아빠에게 보내주곤 합니다.

아들이지만 이럴때는 참 사랑스럽죠

그꽃의 이름은 일랑일랑이라고 예전 태국여행때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마당놀이입니다.

잔디밭과 함께 흙마당이 있는 곳에서 아이들은 진흙을 느끼며

제가 어릴적 놀았던 제대로된 흙장난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그모습이

참 정겹고 예쁘더라고요.

아스팔트와 시멘트바닥에 놀이터 마저 우레탄으로 되어있는 한국과 달리

모처럼 아파트를 벗어나 시골정취를 느끼며 노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엄마찬스로 오후에는 아이들에게 피자를 간식으로 선물해줬어요

역시나 환호성으로 딜리버리(50페소로 배달비가 저렴했어요..엄마도 고생안하고..)피자를

맞이하고 모두 신나게 먹었습니다.

 

이상 긴긴 휴일중 하루는 엄마도 아이도 모처럼 쉼과 여유로운 놀이로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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